[코스닥마감]그리스 디폴트 우려...4% 폭락

입력 2011-09-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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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우려감에 추석 이후 첫 거래일을 급락장세로 마무리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4포인트(3.96%) 급락한 452.30에 거래를 마쳤다.

추석연휴로 사흘만에 개장한 국내증시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등 EU(유럽연합)의 재정위기 우려로 그동안 글로벌 증시의 하락이 반영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또한 15일 이탈리아 국채만기, 16일 EU 재무장관회의 등 글로벌 대형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확산되며 코스닥은 개장 직후 줄곧 하향곡선을 이어가는 힘없는 모습을 연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100억원을 동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52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출판업종이 6.73% 급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일반전기전자, 의료, 운송장비,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제약, 오락문화 등이 4~5%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에서도 덕산하이메탈(2.98%), 메가스터디(0.62%), 차바이오앤(2.99%) 등 6개 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CJ E&M,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5~8%대 급락세를 보였고 씨앤케이인터, 로엔 등이 10%넘게 폭락했다.

이외에도 메디포스트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5.9% 급등했으며, 삼성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기대감으로 크레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반면 코아스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128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한 849개 종목은 하락했다. 3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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