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골프 1.4 TSI 100대 한정 추가 판매

입력 2011-09-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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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력·경제성 갖춘 ‘완판 모델’…잇단 고객 요청에 100대 추가 수입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1.4 TSI를 100대 한정으로 추가 판매한다.

골프 1.4 TSI는 지난 2월 9일 국내에 총 35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개시했던 모델로, 출시 당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2개월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후 고객들의 추가 판매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본사와의 특별 협의를 거쳐 100대를 추가로 판매하게 됐다.

골프 1.4 TSI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비결은 1.4 가솔린 TSI 엔진에 있다. 1.4 TSI 엔진은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모두 장착한 트윈차저 방식이다. 크기는 작지만 2.5리터 6기통 엔진 수준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뛰어난 연료 효율성도 동시에 갖췄다.

특히 2009년부터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엔진을 선정하는 ‘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으며 ‘다운사이징 엔진의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다.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된 골프 1.4 TSI는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낸다. 1리터당 국내 공인 연비는 14.6㎞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0g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완판 모델인 골프 1.4 TSI 100대를 추가로 수입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현존하는 가솔린 엔진 중 가장 기술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1.4 TSI 엔진을 통해 폭스바겐의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 1.4 TSI의 국내 판매가격은 종전보다 20만원 정도 싸진 33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골프 1.4 TSI의 가격은 한-EU FTA 체결 덕분에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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