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입력 2011-09-14 0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유가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2달러(2.3%) 상승한 배럴당 90.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달 3일 이후 6주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7센트(0.33%) 하락한 배럴당 111.88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주에 발생한 멕시코만의 폭풍으로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300만배럴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 과정에서 불거진 핀란드의 담보 요구와 관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낙관론을 피력한 것도 WTI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메르켈 총리는 지르키 카타이넨 핀란드 총리와 정상회동을 한 뒤 “핀란드의 요구를 충족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면서 올해 일일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종전보다 20만배럴 낮은 8930만배럴로, 내년 전망치는 40만배럴 떨어진 9070만배럴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IEA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 기지 복구에 시간이 걸려 공급 수준 회복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 값은 전날 하락세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16.80달러(0.9%) 오른 온스당 1830.1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은은 98센트(2.4%) 상승한 온스당 41.19 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45,000
    • +0.83%
    • 이더리움
    • 5,32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4%
    • 리플
    • 732
    • +0.41%
    • 솔라나
    • 238,800
    • -0.33%
    • 에이다
    • 671
    • +5.5%
    • 이오스
    • 1,106
    • +0.27%
    • 트론
    • 158
    • -1.25%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00
    • +0.91%
    • 체인링크
    • 24,390
    • +1.25%
    • 샌드박스
    • 65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