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4방향 스크롤 터치 마우스 예약판매

4만원대 후반...20일까지 예약판매 실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4방향 스크롤이 가능한 터치 기술이 적용된 ‘익스플로러 터치 마우스’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스플로러 터치 마우스는 터치로 상하좌우의 총 4방향 스크롤이 가능한 제품으로, 이전에 출시된 터치 마우스의 터치휠이 상하 방향으로만 작동되던 것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또한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터치 휠에는 전위차 센서 기술이 적용돼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일반 휠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정확하고 부드러운 트랙킹이 가능하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에 무리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매끈한 곡선형 디자인에 양 옆에는 부드러운 고무 재질이 적용됐다. 또한 제품은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모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초소형 나노 수신기를 탑재해 컴퓨터에 수신기를 장착한 상태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2.4GHz 무선 주파수 기술이 적용되어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수신이 가능하며 초소형 나노 수신기는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우스 내에 끼워 보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루트랙 기술(Bluetrack Technology)이 적용돼 매끄러운 대리석, 카펫과 같은 다양한 표면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환경적인 제약을 받지 않는다.

신현구 한국MS SDA 사업부 부장은 “마치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에 획기적인 터치기술을 더한 익스플로러 터치 마우스는 터치에 익숙한 젊은 층의 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에 터치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플로러 터치 마우스는 오는 20일까지 CJ몰, 신세계몰, 롯데닷컴, 11번가, 옥션, 지마켓에서 예약 판매되며 모든 예약 구매자에게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로고가 들어간 텀블러를 제공한다. 익스플로러 터치 마우스의 소비자가는 4만원 대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