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추석 앞두고 시중 유동성 확대

입력 2011-09-12 2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위안화 신규대출 91조원으로 11%↑

중국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시중 유동성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8월 시중은행의 위안화 신규대출은 5485억위안(약 91조6천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1.3% 급증했다. 위안화 신규대출은 가계대출이 1888억위안, 비금융기업과 기타 부문 대출이 3602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또 그간 시중은행들은 실적을 고려해 상반기 말 대출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하반기에는 대출을 줄여왔으나 올해는 8월에도 신규대출이 급증했다.

실제 시중은행의 신규대출은 작년 7조9500억위안에 달했으나 올해 1~8월에는 5조2000억위안에 불과해 연간으로 7조위안에 못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통화긴축의 고삐를 다소 늦추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융젠 교통은행 금융연구중심 연구원은 "중앙은행이 유동성 긴축의 강도를 늦추고 있고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에 직면하고 있는 게 신규대출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최근 국제경제의 불안정과 국내 경제의 둔화를 고려할 때 긴축고삐를 계속 강화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53,000
    • +0.5%
    • 이더리움
    • 4,372,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98%
    • 리플
    • 2,853
    • -0.07%
    • 솔라나
    • 191,500
    • +0.68%
    • 에이다
    • 570
    • -0.35%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03%
    • 체인링크
    • 18,920
    • -1.2%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