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야후 합병하나?

입력 2011-09-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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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아메리칸온라인(AOL)과 검색 포털 야후 사이에서 인수합병(M&A)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는 야후의 캐럴 바츠 최고경영자(CEO)가 해고된지 3일만에 불거진 터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야후 측은 바츠CEO를 해고한 직후 포괄적 전략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AOL의 팀 암스트롱 회장은 최근 야후 측 투자은행 앨런 앤드 컴퍼니 인사들을 만나 합병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암스트롱 회장이 지난해에도 몇몇 사모펀드와 함께 야후 쪽에 인수합병 의사를 타진했었으나 바츠전 CEO가 무산시킨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AOL은 지난 2월 온라인 뉴스 허핑턴포스트를 인수하는 등 콘텐츠 업체 M&A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AOL의 시장가치는 2009년 타임워너에서 분리된 이후 약 8억달러 감소한 16억8000만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야후는 전성기 시절 시가총액이 800억 달러에 달했으나 구글과 페이스북 등에 밀려 현재 170억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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