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아칸소대회 1R 박진영 공동 3위 '100승 시동'

입력 2011-09-10 10:49 수정 2011-09-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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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최나연 등 '태극낭자'들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각각 공동 3위와 공동 6위에 오르며 통산 100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2009년부터 정규투어에 진출한 박진영(25·볼빅)은 9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골프장(파71·6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기록 4언더파 67타를 쳤다.

4번홀에서 8번홀까지 5개홀 줄버디를 낚아챈 박진영은 공동 선두 청야니(대만)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이상 5언더파 66타)에 1타 뒤진 상황이다.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최나연(24·SK텔레콤)과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 최운정(21)도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청야니와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으로 새로운 미국의 희망으로 떠오른 루이스가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나서 한국 선수들과 치열한 우승컵 경쟁이 예상된다.

◇선수 1라운드 순위

1.스테이시 루이스 -5 (66)

청야니 (66)

3.박진영 -4 (67)

카렌 스터플스 (67)

테일러 리온 (67)

6.김인경 -3 (68)

최운정 (68)

수잔 페테르센 (68)

최나연 (68)

소피 구스타프손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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