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아 사건 재수사하나?

입력 2011-09-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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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아 사건의 재수사 여부가 화제다.

정경아 사건 재수사 논란은 정경아 씨의 어머니인 김 모 씨가 정경아 씨가 사망 전 함께 있었던 동료 배 모 씨와 대화한 내용을 녹취한 자료가 있다고 밝히면서 점화됐다.

정경아씨의 어머니에 따르면 배 씨는 정경아씨가 죽은 다음날 고인의 올케와 오전 9시40분에서 10시 사이에 통화하며 “경아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는 사건 당시 배 씨가 경찰에게 정경아 씨의 사망 사실을 오후에 알았다고 말한 진술과 다르다. 이에 정경아 씨 모친이 재수사를 요청한 것.

정경아씨는 지난 2006년 7월 21일 새벽 파주 교하읍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했다.

사망 전 정 씨는 전 직장 동료 부부와 동료 배씨와 술을 마시고 파주 교하읍의 아파트로 이동 0시 30분께 아파트 복도 창문에서 떨어져 숨졌다.

현재 경찰은 정경아 사건 재수사 민원을 접수하고 사건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아 사건 재수사과 관련 네티즌들은 “아무래도 의심스럽다” “재수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야 한다” “억울한 죽음은 없어야 하지 않겠나”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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