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美 경기부양 기대·中 긴축 우려 교차...혼조세

입력 2011-09-08 16:38 수정 2011-09-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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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0.34%↑·中 상하이 0.68%↓

아시아 주요증시는 8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중국의 긴축 정책 강화 우려가 엇갈린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9.71포인트(0.34%) 상승한 8793.12로, 토픽스 지수는 3.78포인트(0.50%) 오른 757.4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7.75포인트(0.68%) 내린 2498.94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9.36포인트(0.26%) 상승한 7548.37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143.58포인트(0.72%) 내린 1만9904.42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32포인트(0.12%) 하락한 2828.70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80포인트(0.02%) 뛴 1만7064.8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3000억달러(약 320조원) 규모 경기부양책에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가 4.5%, 세계 2위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 일렉트론이 3.0% 각각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긴축 정책 고삐를 더욱 죌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증권보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인민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CPI 상승률이 6.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37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던 전월의 6.5%에서 하락한 것이나 여전히 정부 올해 물가목표인 4%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폴리부동산이 1.3%, 중국씨틱은행이 0.6% 각각 떨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 의회 합동회의 연설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을 위한 대책을 발표한다.

올해 말 종료되는 근로자의 급여세 2%포인트 감면 연장과 고용주에 대한 새로운 세금감면 혜택, 실업 수당 확대와 직업 재교육 지원, 인프라 프로젝트 등이 주요 대책으로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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