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오바마 부양책 앞두고 달러 강세

입력 2011-09-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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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통화완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에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406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9% 상승한 77.37엔에 거래 중이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3% 내린 108.79엔에 거래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약 3000억달러(약 320조원) 규모의 경제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 종료되는 근로자의 급여세 2%포인트 감면 연장과 고용주에 대한 새로운 세금감면 혜택, 실업 수당 확대와 직업 재교육 지원, 인프라 프로젝트 등이 주요 대책으로 나올 전망이다.

뱅크오브뉴질랜드(BNZ)의 마이크 버로우스 외환 부문 투자전략가는 “버냉키는 그 동안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대책을 펼쳐야 한다는 압력을 받아왔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은 이런 버냉키의 부담을 덜어주고 달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양적완화 등 통화정책을 느슨하게 가져갈 경우 시중에 달러 공급이 늘게 돼 가치가 그 만큼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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