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오바마 부양 기대 속 혼조세

입력 2011-09-08 11:36 수정 2011-09-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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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47%↑·상하이 0.09%↓

아시아 주요 증시가 8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3000억달러(약 321조3000억원) 규모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소 진정된 영향이다. 다만 중국은 차익실현 매물로 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1.21포인트(0.47%) 상승한 8804.62로, 토픽스 지수는 4.64포인트(0.62%) 오른 758.2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는 1.0% 올랐다.

유럽이 최대 시장인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1.3% 뛰었다.

세계 2위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인 숨코는 순손실 감소 소식에 5.2% 급등했다.

숨코는 올해 상반기 손실이 전년 동기의 83억9000만엔(약 1164억5500만원)에서 13억6000만엔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대표는 “미국과 유럽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고 있다”면서 “유가 급등으로 미뤄볼 때 외국인 투자심리가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저녁 미 의회 합동연설에서 경제활성화 방안을 내놓는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전일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독일이 참여한 것이 위헌이 아니라고 판결한 점도 유럽 위기 우려를 줄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시켰다.

중국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부양책 기대가 확산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6분 현재 전일 대비 2.24포인트(0.09%) 하락한 2513.8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4.70포인트(0.33%) 오른 7553.7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2856.49로 2.64포인트(0.09%) 내렸으며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91.08포인트(0.95%) 빠진 1만9856.9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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