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서울시장 보선 출마 선언

입력 2011-09-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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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은 8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행정고시, 서울시 공무원, 3선 구청장 출신으로 서울행정 전문가”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장은 서울행정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출마를 선언한 건 김 의원이 처음이다.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따뜻한 복지제도의 정착과 서울의 세계화’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 몰아친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선 “무책임한 인기주의 정치에 실망한 시민들이 새롭고 참신하면서 진정한 봉사의 자세로 일하는 일꾼을 회구하는 욕구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경쟁력으로 “3선 구청장,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지방행정과 중앙행정, 국내정치와 국제정치를 두루 거치며 닦아온 경륜”을 내세우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책임 있는 일류행정에 대한 갈증을 풀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의 서울시장 보선 출마는 선거법 위반으로 내년 총선 출마가 어려워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 2009년 부인과 비서관이 멸치상자를 돌린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으로부터 각각 벌금 500만원씩을 선고받아 19대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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