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유럽서 스포츠마케팅 효과보나

입력 2011-09-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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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구단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 FC바르셀로나·AC밀란과 같은 조…브랜드 노출 효과 더욱 커져

두산그룹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에 ‘두산’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두산그룹은 8일 “두산 자회사인 체코 스코다파워가 후원하는 FC 빅토리아 플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에 진출, 두산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FC빅토리아 플젠은 스코다파워가 소재한 체코 플젠市의 프로 축구단으로 스코다파워는 7년 간 FC 빅토리아 플젠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왔음. 올해 7월 후원 계약을 연장하면서 유니폼에 두산 로고를 새롭게 추가했고, FC 빅토리아 플젠 전용 구장도 ‘Doosan Arena’로 이름지었다.

두산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챔피언스리그에 두산 로고가 노출됨으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UEFA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시즌 결승경기 때 전 세계 1억900만 명 이상이 시청해 단일경기로는 세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ㄷ욱이 FC 빅토리아 플젠은 이번에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AC 밀란 등 명문 구단과 같은 조(H조)에 배정돼 더욱 많은 이목을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임홍준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UEFA 챔피언스리그는 올림픽, 월드컵 다음으로 시청률이 높은 대회로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의조별 경기를 치르는 동안 전 세계에 두산의 브랜드를 노출시킴으로써 누리게 될 광고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 FC 바르셀로나와 AC 밀란과의 경기에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지난해부터 세계 4대 메이저 골프 대회인 영국 디오픈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등 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설명>

FC 빅토리아 플젠 선수가 두산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예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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