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메르켈 “유로화 망하면 유럽 무너진다”

입력 2011-09-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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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안 합헌 결정 환영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7일(현지시간) 헌법재판소의 그리스 구제금융안 합헌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이날 연방하원 연설을 통해 “재판부가 정부의 정책을 확실하게 승인한 것”이라며 “유로화는 단지 같은 화폐 사용 지역이 아니라 그 이상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유로화는 통합 유럽을 보증하는 것으로, 유로화가 망하면 유럽이 무너진다”며 유로화 지지 입장을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러나 유로존 17개 회원국의 유로본드 공동 발행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유로존이 당면한 문제는 수십년간 쌓아온 부채 과잉으로 발생해 유로본드나 부채조정으로 풀 수있는 것이 아니다”며 “모든 부채를 한 바구니에 담는 것”이라고 유로본드 공동 발행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또 “한 국가의 문제로 유로화를 망칠 수 없다”며 “재정 위기 국가들은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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