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추정보 민간부문까지 확대

입력 2011-09-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해양부가 공공부문 시추정보에 이어 민간부문에서 조사된 시추정보도 제공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부문 건설공사현장에서 실시한 11만여개의 시추정보를 구축한 국토부는 올 4월부터 국내 100대 설계사와 시공사를 대상으로 건설사업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설계사와 시공사가 아파트, 주택, 건축 등에 수반된 시추정보를 8만공 이상 보유한 것으로 파악, 내년부터 민간부분에서 조사한 시추정보까지 확대·구축키로 했다.

그동안 구축된 시추정보는 도로, 철도, 항만 등 각종 건설 분야의 계획 및 설계·시공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왔다. 이 정보는 공공부문에 한정된 시추정보만 집중적으로 전산화해서 제공함으로써 대형아파트, 택지개발 등 도심지 민간분야의 공사현장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했던 게 사실.

이번에 민간부문에서 보유한 시추정보까지 확대·구축하면 시추조사 및 설계,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심지 내 시설물 관리, 도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시추정보를 확대·구축하기 위해 건설CALS시스템, 온통시스템, 세움터 등 건설관련 정보화 시스템과 정보교환 등 시스템 연계를 검토, 시추정보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시추정보는 지반정보포털시스템(http://www.geoinfo.or.kr) 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올 12월부터는 시추정보 기반의 3차원 지하지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00,000
    • -1.62%
    • 이더리움
    • 5,319,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4.19%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5,900
    • +0.47%
    • 에이다
    • 636
    • -1.85%
    • 이오스
    • 1,138
    • -2.4%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62%
    • 체인링크
    • 25,750
    • -1.11%
    • 샌드박스
    • 624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