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안철수 “박원순과 단일화 50대50”

입력 2011-09-06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6일 박원순 변호사와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에 대해 “50대50”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출마할 경우 무소속”이라고 밝혔다.

안 교수는 이 시각 현재 박원순 변호사와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 단일화 여부 관련해 최종 입장을 조율 중에 있다.

안 교수와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율된 최종입장을 발표한다.

다음은 안 교수와의 일문일답.

- 오늘 박원순 변호사 만나나.

▲ 잘 모르겠다. 오늘 만날 수 있을지, 내일일지…

- 결과는 어떻게 될 것 같나.

▲ 말씀을 들어봐야죠. e메일만 받았다. 실제 얼굴 보고 말씀을 들어야 알 수 있다.

- 박 변호사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면 양보할 생각은.

▲(즉답 피하며 기자들에게) 다음에 꼭 신세 갚겠다. 고생 시키는 거 같아 미안하다.

- 박 변호사 출마가 정해지면 양보하나.

▲ 말씀 들어봐야죠. 50대50이다.

- 오늘 오후에 만나나.

▲ 연락을 받기로 했다. 1시간 전에 어디 장소를 알려 준다고 했는데.

- 지금은 어디 가나.

▲ 사람들 만나러. 일정이 있다.

-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적) 생각은 언제부터였나.

▲ 그게 전반적 비판은 아니고 이번 사안에 대해서지. 그게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사안을 계기로 건전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나면 저도 국민 한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의 어려움 풀어주면 지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번 사안에 국한돼서 말한 거다. 선거 건이다.

- 서울시장 선거인가.

▲ 그렇다. 사실 제가 이념적으로 편향된 사람은 아니다.

-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지지 여지가 있다고 보나.

▲ 이번 건은 아니고, 다시 건전한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 많은 국민의 어려움을 풀어주면 저도 국민 한 사람으로서 그런 당을 좋아할 수 있다. 양당 체제에서 양쪽 다 노력해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 국민의 인정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 제3당 창당 생각은.

▲ 아니요. 생각해 보지 않았다.

-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면 무소속인가.

▲ 네. 그래야죠.”

-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 등 시민사회와 연락을 안 하나.

▲ 한 번도 만나 뵌 적 없다.

- 하실 생각은.

▲ 제가 먼저 연락할 생각은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09,000
    • -1.99%
    • 이더리움
    • 4,402,000
    • -4.49%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2.39%
    • 리플
    • 2,826
    • -1.15%
    • 솔라나
    • 188,800
    • -1.46%
    • 에이다
    • 531
    • -0.56%
    • 트론
    • 440
    • -3.51%
    • 스텔라루멘
    • 316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80
    • -0.62%
    • 체인링크
    • 18,250
    • -1.99%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