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고객정보 관리 왜 이러나

입력 2011-09-06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캐피탈 이어 삼성카드 신한캐피탈까지

금융기관의 IT보안 의식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캐피탈에 이어 삼성카드 고객정보 유출, 신한캐피탈 직원의 무단 고객정보 조회 등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고객관리부서 영업직원이 고객 수만명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직장, 나이 등을 유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30일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또한 최근 신한캐피탈은 자체 신용정보조회시스템(CSS)을 만든 뒤 점검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당사자 동의 없이 신용정보를 조회하다 금융감독원에 적발되기도 했다.

금감원은 지난 7월에 SC제일은행 직원 10명이 가족, 친척, 친구 등의 개인신용정보를 466차례에 걸쳐 무단 조회한 사실을 적발하기도 했다.

외환은행 직원들도 개인적인 목적으로 개인신용정보를 1173회나 조회한 사실이 금감원 종합검사에서 적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돈을 받고 팔린 후 기업 마케팅이나 대부업체 등의 스팸메일·휴대전화 문자, 보이스피싱, 사기사건 등에 악용돼 2차 피해자가 우려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7,000
    • +1.63%
    • 이더리움
    • 5,195,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15%
    • 리플
    • 722
    • -0.55%
    • 솔라나
    • 232,300
    • -1.02%
    • 에이다
    • 624
    • -0.64%
    • 이오스
    • 1,132
    • +0.71%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0.29%
    • 체인링크
    • 24,880
    • -3.53%
    • 샌드박스
    • 615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