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美 고용 충격...일제 하락

입력 2011-09-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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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71%↓·상하이 1.65%↓

아시아 주요 증시가 5일 오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지난 달 고용지표 악화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2.85포인트(1.71%) 하락한 8797.89로, 토픽스 지수는 12.57포인트(1.63%) 내린 757.2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는 2.3% 급락했다.

아시아 최대 의류업체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자회사 유니클로의 매출 감소로 2.8% 빠졌다. 일본 내 유니클로의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은 9.4% 감소했다.

세계 최대 신용보험사 율러 에르메스의 댄 노스 미국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는 매우 무시무시한 것”이라면서 “고용시장 악화는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8월 신규 고용은 66년 만에 처음으로 제로(0)를 기록했다.

지난달 새로 생겨난 일자리에서 사라진 일자리를 뺀 순 신규 고용(농업부문 제외)이 0으로 실업률은 9.1%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6만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것인 데다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부진한 성적이어서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중국증시도 미국 고용지표를 악재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내림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8분 현재 전일 대비 41.60포인트(1.65%) 하락한 2486.6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00.16포인트(2.58%) 내린 7556.90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2767.14로 75.95포인트(2.67%) 하락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45.14포인트(2.20%) 빠진 1만9767.7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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