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신입사원(4년 대졸 남성 기준)의 평균연봉은 347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 순위 500대기업 중 조사에 답한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3473만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외국계기업의 신입직 연봉이 평균 2909만원, 공기업 신입사원 연봉이 평균 258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817개사의 경우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227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조사에 답한 대기업의 업종별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모두 3000만원 이상에 달했으나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연봉수준이 높은 업계는 금융업계(평균 3804만원)로 조사됐고 △건설 3599만원 △IT정보통신 3558만원 △기계철강 3542만원 △석유화학 3494만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식음료·외식(3160만원) 업종과 자동차(3180만원) 업종의 신입직 초임 평균은 3000만원대 초반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