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양용은, 페덱스컵 골프 도이체방크 30위로 추락

입력 2011-09-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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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357.5야드 장타력으로 선두나서

▲공동 30위로 밀려난 양용은이 티샷을 하고 있다. afp/연합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은 우승자를 점치기 어렵게 됐다. 1~2타로 11명이 몰려 있다. 톱스타답게 기량도 고만고만하다.

’공인 장타자’ 왼손잡이 버바 왓슨(미국)이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첫날 공동 2위로 기대감을 높였던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그러나 ‘무빙데이’에서 공동 30위로 밀려났다.

양용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튼의 보스턴TPC(파71. 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208타로, 전날보다 12계단이나 추락해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데이비드 톰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0위에 그쳤다.

양용은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89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64%, 그린적중률을 72%까지 끌어 올렸으나 퍼팅난조(31개)로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버바 왓슨은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아담 스콧 등 5명을 1타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렸다. 왓슨은 무려 드라이버 평균 거리 357.5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64%, 그린안착률 67%, 퍼팅수 30개를 기록하며 버디 5개, 보기4개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지난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종합 우승자 짐 퓨릭(미국)은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쳐 세계 랭킹 1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 다른 4명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67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미국의 자존심 왼손잡이 필 미켈슨은 이날 8타를 줄이는 폭풍타를 휘둘렀다.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내 합계 7언더파 205타로 48계단이나 뛰어 올라 공동 19위를 마크했다. 2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낸 미켈슨은 후반 10, 1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그대로 홀을 파고들어 ‘천금의 이글’을 뽑아냈다. 18번홀에서 버디는 팬 서비스였다.

◇3라운드 성적

1.버바 왓슨 -11 202(68-64-70)

2.제이슨 데이 -10 203(67-69-67)

브렌든 스틸 (69-67-67)

체즈 리비 (67-68-68)

제리 켈리 (66-69-68)

애덤 스콧 (69-63-71)

7.짐 퓨릭 -9 204(69-69-66)

루크 도널드 (66-70-68)

30.양용은 -5 208(66-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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