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강력한 경기부양책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 굴삭기 판매하락은 신제품 연비 효율성 저하에 따른 판매 급감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다만 하반기에는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자회사인 밥캣이 미국 경기부양책에 따른 건설중장비 수요 확대로 점직전인 실적개선이 확대될 것”이라며 “2분기 5.6%를 기록한 영업이익률 역시 하반기 두 자릿수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법인 역시 내년 상장될 예정이라, 재무구조 개선이 가팔라질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법인 상장은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라며, 매각 대금은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내년 두산인프라의 부채비율은 올 2분기 말 기준 394%에서 194%p 개선된 200%내외로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