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후보군 금주 윤곽

입력 2011-09-04 16:52 수정 2011-09-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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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 결심 굳힐 듯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주자들의 윤곽이 금주 중 드러날 전망이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는 5일 경선 방식과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가닥을 내놓을 예정이고 주말부터는 추석 연휴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동안 거명된 예비주자들이일제히 ‘최종 결심’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친노 그룹의 지지 속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선두를 달리는 한명숙 전총리의 결단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후보로 거명되는 박영선 정책위의장과 원혜영 의원의 거취는 한 총리의 입장 표명에 연동돼 있다. 두 사람은 한 전 총리가 나오면 출마의 뜻을 접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정장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 전 총리는 경선 일정이 정해지면 오래 고민하지 않고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며 “(당은) 한 전총리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의원도 금주 후반 출마를 공식 선언할 전망이다. 그는 이날 동료의원과 당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2009년 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재임 당시 ‘추미애 노동조합법’ 처리와 당의 중징계에 언급, “개인적 위험에도 정치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변함없는 제 원칙이고 소신”이라며 밝혔다. 천정배 최고위원과 신계륜 전 의원은 이미 출사표를 던졌으며, 전병헌 의원과 김한길 전 의원이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중적 지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변호사 등 유명인사들이 무소속 출마 선언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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