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아트 직원들, "심형래 감독 수사 의뢰할 것"

입력 2011-09-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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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아트무비 전 직원들이 대표이사인 심형래(53) 감독에 대해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익명을 요구한 직원들은 서울 오곡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 감독이 2008년경 도박에 빠져 오랜 기간 회사를 관리하지 않고 회사 공금으로 수차례 정선 카지노를 다녔다"고 폭로했다.

직원들은 또한“체불 임금을 빨리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며 심형래 감독의 사과를 원한다”며 "공금횡령 등 심 감독의 혐의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구아트 근로자 및 퇴직자 42명에게 밀린 임금과 퇴직금만 약 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구아트무비는 사실상 폐업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오곡동 소재 영구아트무비는 현재 기획재정부 소유 건물로 직원들의 국민건강보험을 체납하면서 해당 공단에 압류돼 오는 14일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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