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임채민 父 위장 취업 의혹 제기

입력 2011-09-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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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매형 회사 매년 1200만원 지급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아버지인 임모 씨가 지난 2007년부터 내정자의 매형 회사에 위장 취업한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소득 자료에 따르면 내정자의 아버지인 임모씨가 내정자의 매형 황모씨가 운영하는 모 페인트 회사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2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임모씨는 모 페인트회사 건물 관리사무소 행정총괄 업무를 담당한다고 하나 상주하지 않고 연락이 어렵다는 등 납득할 수 없는 답변으로 미뤄 실제 근무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정자의 재산관계 자료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의 관계자는 회사에서 퇴직자들에게 예우 차원에서 지급하는 돈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회사는 현재 근무 중이라고 답변해 서로 일치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위장취업은 법인세 탈세, 대표의 횡령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될 수 있으며 근무자 개인으로서도 건강보험료 부당 감경 등 편법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내정자가 동거 가족의 이런 문제를 몰랐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장관 자질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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