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교육감, 5일 검찰 소환조사

입력 2011-09-02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뒷돈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5일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은 곽 교육감에게 5일 오전 10시 서울검찰청사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강서구 화곡동 곽 교육감 자택에서 곽 교육감 컴퓨터 자료와 메모 등을 압수수색했고 확보한 자료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곽 교육감을 소환해 자금전달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9시 곽 교육감의 선거캠프 협상대리인인 김모씨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곽 교육감의 회계책임자인 이모씨와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의 실무담당자인 양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곽 교육감을 상대로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박명기(구속) 서울교대 교수가 후보를 사퇴하는 대가로 금품과 직(職)을 주기로 했는지, 실무진 간 합의가 있었다면 곧바로 보고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또 지난 2~4월 박 교수에게 건넨 2억원이 후보 사퇴에 따른 대가였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을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0분께 시교육청에 도착한 곽 교육감은 아무말 없이 집무실로 향했으며 오늘도 정상 업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삼성전자 노조, 오늘 연차 파업…"생산 차질 없을 듯"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659,000
    • +0.42%
    • 이더리움
    • 5,282,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4.77%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8,400
    • -0.54%
    • 에이다
    • 649
    • +2.2%
    • 이오스
    • 1,096
    • -0.45%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00
    • +1.59%
    • 체인링크
    • 24,300
    • +0.87%
    • 샌드박스
    • 649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