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기부한 유명인들 누가 있나

입력 2011-09-02 08:15 수정 2011-09-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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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 이상 기부자의 생활이 어려워졌을 경우 정부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명예기부자법안(가칭)의 국회 발의 움직임을 계기로 유명인들의 기부 문화 동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법안 발의 움직임에 상당한 자극을 준 것으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44)씨는 생활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과 보육원 등에 매월 1500만원을 10여년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총 기부액은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다른 많은 연예인과 달리 그는 고급 주거지역에 살지 않는다. 서울 마포구의 31평 월세 아파트가 그의 보금자리다.

박상민(44)씨는 소아 암환자와 독거 노인 등을 위한 자선 공연을 70여회 열어 수익금을 관련 단체들에 기부했다. 그의 기부액은 지금까지 40억원을 넘는다.

배우 차인표(44)·신애라(42) 부부는 매년 출연료와 상금으로 받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돈을 자선단체와 구호기구에 고스란히 기부하고 있다.

김제동(37)씨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아동 캠프를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40억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놨다.

장나라(30)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모금하거나 기부해 북한과 국내외에 전달한 현물과 현금이 130억원에 이르며, 문근영(24)씨는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 200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주년 기부자 통계에서 액수 기준 개인 기부자 1위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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