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소비자가격 오름세 주춤

입력 2011-09-01 1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들어 전년보다 10~40% 낮은 수준 형성

채소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장기간 지속되던 채소류의 소비자 가격이 이달들어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채소류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작년 9월 상순 가격대비 배추 10.4%, 상추 37.5%, 시금치 16.3%, 깐마늘 40.5%, 양파 19.9% 각각 낮고, 대파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배추가격은 포기당 4309원이며 상추는 1325원(100g), 시금치 10575원(1kg), 깐마늘 6783원(1kg), 양파 1411원(1kg)이다.

이처럼 전년대비 가격이 낮은 것은 8월중순이후 집중호우가 종료됨에 따라 작황이 회복되면서 공급물량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최근 서울 가락시장의 채소류 거래물량 추이를 보면 8월 중순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배추의 경우 1일 600톤 내외 반입되던 것이 9월 첫날에는 1200톤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반입물량 증가에도 일부품목의 가격이 높은 것은 개학 및 추석수요가 겹치고 있기 때문이며 향후 태풍 등 특별한 기상변수가 없다면 추석을 지나면서 채소류 가격은 잠차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산물의 수급불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수급조절 기능 강화와 농업관측의 정확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78,000
    • -0.17%
    • 이더리움
    • 4,362,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8%
    • 리플
    • 2,844
    • -0.77%
    • 솔라나
    • 190,200
    • -0.52%
    • 에이다
    • 569
    • -1.2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4%
    • 체인링크
    • 18,880
    • -1.62%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