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총선 의식해 몸보신에 열중하면 안돼”

입력 2011-09-01 18:07 수정 2011-09-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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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일 “18대 마지막 정기국회는 한나라당의 가치를 바로세우고 당의 가치를 완성할 수 있는 마지막 국회”라며 “당 정책과 방향에 대해 큰 줄기를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해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의원연찬회 개회사에서 “이번 연찬회는 국민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점검하는 연찬회”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당내에서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개인의 소신을 내세우거나 개인의 입장을 세워서 소극적이거나 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정말로 당의 결속을 위해 바람직스럽지 않다”며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내년 총선을 의식해 몸보신에 열중하거나 자기 스타일로 스타일리스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옳지 않다”며 민생법안 처리에 열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검사는 공소장으로 말하고 판사는 판결문으로 말하고 국회는 법안 통과와 예산의 성과물로 말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서민정책의 강화는 법안처리와 예산 반영의 성과물로 반드시 나타나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홍 대표는 또 “정기국회를 넘기면 사실상 모든 법안들이 폐기된다”고 우려를 표시하며 “집권여당으로서 역사적인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가 통과시켜야 할 것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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