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한화금융 1R, 국내파 선수 '약진'

입력 2011-09-01 16:41 수정 2011-09-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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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서보미가 1번홀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사진=KLPGT)
‘1라운드는 국내파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 졌다.’

1일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서보미(30ㆍ롯데마트)가 막강한 해외파 선수들을 밀어내고 단독선두를 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골프&리조트 오션, 밸리코스(파72.6,574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1라운드 대회에서 서보미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다나(22·우리투자증권)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올랐고, 안시현(27·코오롱FnC)이 버디5개 보기 2개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선수들 모두 비거리가 많이 나가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서보미는 “티샷 할 때는 페어웨이 못 지켰는데, 아이언샷에서 거리감과 방향 모두 좋았고, 퍼팅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보미는 “(코스의)그린 폭이 좁고 러프가 길어서 세컨샷 할 때 집중을 많이 했다. 생각한 대로 거리나 방향이 잘 맞아 버디 기회가 많았고 퍼팅도 잘돼서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대회 US여자오픈 우승자이가 주최 측 소속 선수인 유소연(21·한화)과 최나연(24SK텔레콤), 신지애(23·미래에셋), 박세리(34·KDB산업은행) 등 해외파 선수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오버파 또는 이븐파에 그치는 등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특히 박세리는 1번홀부터 7번홀 까지 단 한번의 파세이브를 하고 줄보기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진행했다.

신지애는 1오버파 73타, 공동 18위, 유소연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26위다. 박세리는 10오버파 82타로 크게 부진했다.

첫 홀 티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2타를 잃은 박세리는 전반에만 9오버파를 기록했다. 이어 후반에 버디 2개를 잡았지만 17번 홀(파4)에서 보기, 18번 홀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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