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한미FTA 비준안 20일께 상정 예상”

입력 2011-09-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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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상정시점에 대해 합의”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오늘(1일) 외통위의 여야 합의는 비준안 상정 무산이 아니라 상정시점에 대한 합의”라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국측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9월20일쯤에는 상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 간에 합의가 안 됐으면 오늘 직권상정을 했겠지만 합의가 돼서 직권상정을 하지 않았다”며“여야 합의로 상정시점을 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상정 문제를 놓고 여야가 격돌하거나 몸싸움을 벌일 일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남 위원장은 또 “비준안 최종 상정 시점은 위원장인 제가 3가지 기준에 따라 판단하겠다”면서 “미국 상하 양원이 처리일정을 합의하는 시점, 행정부가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키로 발표하는 시점, 이행법안을 실제로 제출하는 시점 등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가지 기준중 어느 걸로 판단할지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할것”이라면서 “처음부터 얘기했듯이 이번만큼은 미국이 처리한 다음에 우리도 비준안을 상정,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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