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광양,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입력 2011-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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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설용지 수요 증가 및 가로망 체계 변화 등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안이 수정됐다.

지식경제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신덕지구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 개발 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신덕지구는 부족한 산업시설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광양복합물류유통단지를 광양세풍일반산업단지로 변경했다.

또 국도 2호선의 우회도로 개설로 양분되는 신대·덕례배후단지의 남측 구역을 연접한 광양세풍일반산업단지에 편입해 개발 면적을 확대했다.

지경부는 지난 200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할 당시 구역내 물류유통용지는 컨테이너부두를 제외한 배후단지 등에 1.51㎢를 계획했다.

이번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은 변경되더라도 전체적으로 2.86㎢를 확보할 수 있어 물류유통용지 수요에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음지구는 지구내 이주택지로의 이주대상자가 감소함에 따라 토지이용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당초 계획된 주거·지원시설용지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산업시설용지로 전환했다.

지경부는 외투기업 외에 더 많은 외투기업 유치를 위해 외투기업 전용단지도 33만2000㎡(산업시설용지의 16.6%)로 확대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즉각 대처함은 물론 토지이용의 효율을 기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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