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미FTA 비준 동의안 상정 날선 ‘공방’

입력 2011-08-31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 “외통위 상정 본격화”…야 “여야정 협의체 진행”

여야는 31일 한미 FTA비준 동의안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상정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오늘 상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일방 처리는 안 된다며 맞섰다.

남경필 외통위위원장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한미 FTA비준동의안을 오늘 상정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제 한미FTA비준동의안을 외통위에 상정해 논의를 본격화하자”며 위원장 입장에 찬성했다. 미국과의 재협상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민주당 등이 재협상을 계속 요구하는 것은 시간을 끌려는 의도이자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일축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한미FTA 여야정 협의체가 진행 중인 상황인 만큼 FTA상정은 강행 처리하려는 의도”라며 맞섰다. 여야정 협의체에서 FTA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면서 여당은 당론에 얽매이지 말고 야당 주장에 옳은 부분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04,000
    • -0.45%
    • 이더리움
    • 4,286,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1.29%
    • 리플
    • 2,821
    • -1.6%
    • 솔라나
    • 185,000
    • -2.99%
    • 에이다
    • 559
    • -3.29%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30
    • -2.45%
    • 체인링크
    • 18,570
    • -3.63%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