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탑, 가맹사업 속도낸다

드롭탑이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선다. 드롭탑은 오는 9월 4일 광주 충장로점을 오픈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권역을 넘어 전국 각지로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드롭탑 매장이 들어서는 충장로는 광주의 명동이라 불릴 정도로, 광주뿐만 아니라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이다. 이 가운데서도 극장, 음식점 등이 밀집되어 유동인구가 상당한 충장로 1가 22번지에 드롭탑이 들어선다.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약 420㎡(약120평, 200여석)이며, 총 3층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흡연자를 위한 별도의 흡연룸(65석)을 마련했으며, 미팅룸 및 노트북 사용 공간 등 기타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 브로셔를 가지고 오는 고객에 한하여 커피음료‘1+1’ 혜택을,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공식 모델 전지현의 사인 머그를 증정한다.

드롭탑은 광주 충장로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역 가맹점 발굴 및 확대에 전폭적인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미 오는 9월에는 강동역점을 비롯하여 전북 도청점, 원주 단구점, 수원 영통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맹 계약을 맺은 곳만 16개에 달한다.

드롭탑은 올해 85개 매장 오픈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드롭탑은 가맹점 지원 서비스 또한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다. 최근 드롭탑은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고, 신규 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 가맹점주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기업운전일반자금대출’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바리스타 전문 대학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