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자원 국가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입력 2011-08-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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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자원전쟁이 심화되면서 우리나라도 금속자원 국가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28일 16개 주요 금속자원을 대상으로 수입, 가공, 제품생산, 사용·축적, 수집, 재자원화, 폐기 등 8개 단계별로 수급량에 대한 조사·분석을 완료하고 '국가통합자원관리시스템'(www.k-mfa.com)을 통해 9월부터 주요 분석 정보를 기업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석된 16개 자원은 구리, 아연, 알루미늄, 철, 주석, 니켈, 납, 몰리브덴, 망간, 코발트, 인듐, 텅스텐, 갈륨, 마그네슘, 타이타늄, 리튬 등이다

분석 결과 철, 구리, 알루미늄 등 일반 금속의 자원순환률(사용 후 국내 제조업 생산 공정에 재투입되는 비율)은 선진국 수준이지만, 희소금속인 니켈의 순환률은 17%로 일본(51%), 독일(35-45%), 미국(46%) 등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또 몰리브덴, 인듐, 텅스텐 등은 재활용 기술이 부족하고 코발트와 갈륨 등은 정·제련 설비가 부족해 많은 자원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기술력 부족, 회수설비 미비 등으로 해외에 유출되거나 폐기되는 16개 금속자원을 국내에서 재자원화할 경우 연간 62만1600t이 재활용돼 연간 약 1조6300억원의 천연자원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경부는 2014년까지 희토류(17개), 백금족(6개) 등 45개 금속자원을 추가해 총 61개 금속자원의 흐름 분석을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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