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대상포진 '주의하세요'

입력 2011-08-26 0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표적인 통증유발 질환인 대상포진 환자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 특히 여성 50대 환자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최근 4년간 대상포진 환자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이란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수두를 앓고 난 후 지각신경절에 감염돼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분열해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상포진 환자는 2006년 34만명에서 2010년 48만명으로 늘었다. 4년간 14만명(41.1%↑) 늘어 연평균 증가율이 9% 달한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대(18.0%), 40대(17.4%) 순이었다. 특히 여성 중에서는 50대가 전체 여성환자의 25.1%인 7만232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기별로는 7~9월에 발병율이 높고 특히 8월에 연중 최고 수치(평균 5만478명)를 기록했다. 2월에 발명율(평균 3만8755명)이 가장 낮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의 경우 타인과 접촉을 피하고 수건을 따로 쓰는 등 전염에 특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85,000
    • -0.15%
    • 이더리움
    • 4,365,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42%
    • 리플
    • 2,851
    • -0.38%
    • 솔라나
    • 190,300
    • -0.63%
    • 에이다
    • 567
    • -2.0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62%
    • 체인링크
    • 18,960
    • -1.66%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