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계경제 더블딥 가능성 낮다" 재확인

입력 2011-08-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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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의 사태 발생시 선제적 대응…유관기관 일일점검 지속 가동

정부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유럽의 주요국 경기 회복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G7ㆍG20, EU 정부간 활발한 정책공조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세계경제 동향과 국내외 금융시장을 점검하는 ‘제2차 거시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재정부 임종룡 차관은 “세계경제 동향과 국내외 금융시장을 점검하는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 상황을 나타내는 단기자금시장 지표인 리보금리는 0.23%로 리먼사태 당시 3.64%보다 낮다. 달러-유로 베이시스 스왑도 90bp감소해 당시 300bp보다 적게 하락했다.

또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채권과 외환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띠고 있다는 것도 리스크가 낮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러나 양기관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 및 주요국 실물경제 회복세 둔화 소지 등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주요국 정책대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선제적 대응에 공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유관기관 일일 점검체계를 지속하는 한편, 정부ㆍ한은ㆍ금융당국간 인식 공유와 정보교환 등을 통해 필요시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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