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美대표로 프레지던츠컵 출전

입력 2011-08-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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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대회 미국팀 단장인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추락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6.미국)에게 손을 내밀었다.

우즈가 오는 11월 호주에서 열리는 미국과 비유럽 세계올스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미국대표로 출전한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프레지던츠컵은 성적순으로 상위 10명이 자동선발되고, 단장추천으로 2명이 추가선발된다. 우즈의 성적으로는 선발될수 없지만 커플스는 “12년간 세계최고의 선수였던 우즈를 합류시키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하며 우즈를 추천했다.

커플스는 "우즈가 지금은 부진하지만 4개월 전까지만 해도 마스터스 대회에서 10언더파로 공동 4위를 했다"며 "골프를 못 친다면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희망해왔던 우즈에게는 희소식이다. 우즈는 최근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프레지던츠 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결정에도 최근처럼 대회에서 활약을 보이지 못할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커플스는 "우즈가 잘 못친다면 충격받을 것이다"며 "모든 포인트를 따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감각을 예리하게 유지하고 경기를 할 준비가 돼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레지던츠컵의 미국팀 최종 명단은 내달 26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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