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소식에도 프라임저축銀 창구 '한산'

입력 2011-08-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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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저축은행 창구는 평소와 다름없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기업인 프라임개발이 워크아웃을 신청해 저축은행의 앞날이 불투명해졌지만 예금자들의 특별한 동요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25일 2시 현재 프라임저축은행 테크노마트 지점의 대기자수는 0명이다. 이 지점에 도착하면 바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을 기다리고 있는 빈 창구도 눈에 띈다.

이곳은 지난 6월초 검찰의 대주주 불법수사 보도가 나오면서 수백명의 예금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던 곳이다.

한 40대 예금자는 “지난 6월에도 돈을 뺄까가 말까 고민하다 계속 맡겨두고 있었는데 근래에 만기가 다 됐다”라며 “당시에는 당장 망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뺐으면 오히려 손해였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새로 예금을 가입하겠다는 고객들도 눈에 띈다. 현재 프라임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12개월 만기 정기적금이 5.8%, 13개월 정기예금이 6.3%다. 저축은행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아직 프라임그룹의 워크아웃 신청 소식을 잘 모르는 예금자도 많다.

30대의 한 예금자는 “프라임저축은행의 모기업이 테크노마트의 주인인 정도는 알고 있지만 워크아웃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라며 “이 저축은행이 조금 불안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차피 5000만원 미만이기 때문에 그냥 적금을 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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