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마트 금융 선두주자로 ‘훨훨’

입력 2011-08-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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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최초로 증권·예적금 서비스 선보여

KB금융지주는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금융’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촉발된 ‘호모모빌리언’ 시대를 선도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KB금융의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을 비롯해 KB투자증권, KB국민카드는 각 업권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마트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을 선보였다. 하루 평균으로 약150만 건이 거래될 만큼 고객들의 호응 받으며 가입자가 1년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서비스 도입 후 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들을 기획해 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위치기반 부동산 시세조회서비스 및 금융거래연동 가계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0월에는 스마트폰 전용 소셜게임형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지난 2월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에 퇴직연금서비스를 개시했고 4월에는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도 시작했다.이 가운데 지난해 8월 선보인 ‘KB스타플러스’ 서비스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보이는 실제 화면 위에 부동산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아파트 시세’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전용 예적금인 ‘KB Smart★폰 적금·예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금융상품 최초로 계좌현황을 농장으로 형상화한 농장육성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거래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금융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진흥원(KISA)의 기술 심사과정과 행정안전부의 공인을 받은 공인인증 이동 솔루션을 접목했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KB투자증권은 지난 2월 증권업계 최초로 아이폰 전용 주식트레이딩 어플리케이션인 ‘KB아이플러스타’를 오픈했다. 주식 주문 및 계좌조회, 거래내역 조회, 시세·관심종목 조회, 뉴스 등의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

특히 각종 차트와 주요지수에 대한 가로보기를 지원하는 커버 플로우(Cover Flow)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제고시켰다.

KB국민카드 역시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0월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폰) 기반 ‘KB국민카드 어플’을 출시한데 이어 아이패드 기반 ‘KB국민카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연달아 내놓았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스마트 금융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스마트 금융서비스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활용도, 보안성 등 모든면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KB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금융환경에서도 고객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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