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선릉역에 ‘스마트 가상 스토어’ 오픈

입력 2011-08-25 10:20 수정 2011-08-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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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촬영하면 온라인몰 동일상품 구매 가능

홈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4세대 유통점,‘가상 스토어(Virtual Store)’를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듯 직접 상품을 보며 스마트폰으로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구현한 가상 스토어를 지하철 선릉역에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가상 스토어는 기존 유통업태의 개념을 파괴한 세계 최초의 ‘4세대 유통점’ 모델로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고객들의 생활 모든 곳에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쇼핑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모든 상품의 바코드를 자사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인터넷쇼핑몰 ‘프레시몰’과 연계해 인식할 수 있는 앱 기술 개발을 통해 이뤄졌다. 우선 홈플러스 스마트앱을 이용하면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에서나 필요한 물건의 바코드를 촬영, ‘프레시몰’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억하고 싶은 인터넷 웹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하듯, 구매를 원하는 상품은 최대 50개까지 저장 가능한 장바구니에 저장해 두었다가 원하는 시간에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고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주문한 상품은 고객이 희망하는 배송지에서 가장 가까운 홈플러스 매장에 진열된 상품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배송해준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할인 또는 증정행사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선릉역 2호선 개찰구 앞 기둥 7기와 삼성방면 승강장 스크린도어 6기로 구성된 1호점은 직장인을 위한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굿(Good)’ 시리즈, 홈플러스에서만 취급하는 테스코 직수입 상품 및 온라인 고객들이 많이 찾는 ’베스트 100’ 상품, 유아용품 등으로 구성된 ‘해피’ 시리즈, 사무용품 및 주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상품 등 총 3개의 시리즈와 11가지 세부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분당선 환승을 포함 선릉역을 이용하는 일평균 20만명의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쇼핑하고, 출근 길에 장을 봐 퇴근 후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모바일 1일 쇼핑권(圈)’을 구현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야 한다는 ‘고객 중심’의 사고에서 스마트 가상 스토어가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가치들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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