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력피크 위기 없이 지나갈 듯

입력 2011-08-24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긴 장마로 인해 올 여름은 전력피크(최대전력수요) 없이 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올 여름 전력피크를 이달 셋째와 넷째주 사이 전년동기에 비해 488만㎾ 증가한 7477만㎾로 전망했다. 또한 최대 전력공급 능력이 7897만㎾임을 감안해 예비율은 5.6% 가량으로 예상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대국민 담화에서 “8월 둘째 주쯤에는 지난 겨울 한파로 인한 사상 최대 전력수요 7314만㎾(1월17일)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했었다.

하지만 지경부는 장마 이후에도 계속된 비의 영향으로 24일 예측을 바꿔 전력피크 위기를 겪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집중호우 덕분에 올 여름 전력피크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에 기록된 7139만㎾로 마감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일 그 시각 예비율은 10.4%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경부는 동계 전력수요를 걱정하는 눈치다. 2008년까지는 하계에 전력피크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09년 부터는 동계에 최고치를 찍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9년 시즌의 하계 피크는 8월 19일의 6321만㎾였으나 동계(2010년 1월13일)는 6896만㎾였고 2010년의 경우 하계 피크는 8월20일의 6989만㎾였지만 동계(2011년 1월17일)는 7314만㎾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02,000
    • +0.83%
    • 이더리움
    • 4,381,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2.55%
    • 리플
    • 2,861
    • +0.1%
    • 솔라나
    • 192,100
    • +1.16%
    • 에이다
    • 571
    • -0.1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03%
    • 체인링크
    • 19,000
    • -0.68%
    • 샌드박스
    • 180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