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선물 ‘한우’가 대세

입력 2011-08-24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우세트 예약률 530%↑…굴비 세트 30%↓

올해 추석선물은 ‘한우갈비세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잦은 폭우에 과일값이 급등하고 굴비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한우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23일 이마트가 지난 9~22일 진행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구제역에 따른 수요감소와 사육두수 증가로 가격이 저렴해진 한우갈비 선물세트의 일평균 매출이 작년 예약판매 기간(8월23~9월1일) 대비 5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굴비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30% 가량 감소했다.

가장 인기있는 추석 선물세트였던 과일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작년 대비 한자릿수 신장하는데 그쳤다.

과일 가격이 비싸지면서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도 증가했다. 조미료, 커피, 건강식품 등 가공선물세트의 일평균 매출은 지난해보다 2~5배 가량 증가했다.

전체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일평균 매출 역시 지난해와 비교할 때 405%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법인·단체등 대량구매 고객들이 할인혜택이 있는 예약판매로 많이 몰려 작년보다 실적이 좋아졌다”며 “지난해 전체 추석선물세트 판매 중 예약판매 비중은 1% 정도였지만 올해는 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00,000
    • +0.15%
    • 이더리움
    • 5,20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
    • 리플
    • 699
    • +0.14%
    • 솔라나
    • 226,600
    • -0.13%
    • 에이다
    • 623
    • +1.3%
    • 이오스
    • 1,001
    • +1.11%
    • 트론
    • 164
    • +1.86%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50
    • +0.56%
    • 체인링크
    • 22,610
    • +0.76%
    • 샌드박스
    • 590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