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입력 2011-08-24 06:16 수정 2011-08-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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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2달러(1.2%) 오른 배럴당 85.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17달러(1.08%) 상승한 배럴당 109.5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럽과 미국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침체한 경기를 자극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연준의 잭슨홀 연례 회의에서 3차 양적 완화(QE) 조치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퍼지고 있다.

여기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전되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부추겼다.

이날 HSBC는 8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잠정치가 49.8을 기록, 4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아직 기준치인 50 이하여서 경기가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은 아니지만, 7월의 49.3보다는 올라가 중국 제조업 경기의 경착륙 우려는 줄어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의 PMI는 지난 4월 51.8을 기록한 이후 7월까지 계속 하락했었다.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금 값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30.60달러(1.6%) 떨어진 온스당 1861.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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