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라이프】신혼집 포인트 인테리어

입력 2011-08-23 11:36 수정 2011-08-23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침대 가운데 배치하면 양쪽에 부부 사적 공간

신혼부부의 집 인테리어는 옷장 하나만 제대로 준비하면 끝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침실에 들어가는 전체 가구의 디자인 통일성이 중요하기 보다는‘고급스러운 옷장’하나가 혼수 가구의 중요한 아이템이었다.

최근에는 획일화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최근 공간 인테리어가 뜨고 있다. 특히 한샘이 제시한 것처럼‘옷장+침대+서랍장’의 디자인이 통일된 가구 패키지 콘셉트로 공간을 살리는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공간 인테리어의 특징은 가구 패키지 뿐 아니라 생활 용품 패키지와 혼합됐다는 점이다. 혼수 가구가 아니라, 침실, 거실, 서재로 사용되는‘공간의 스타일링 솔루션’을 ‘가구+커튼+침구+조명+기타 생활 용품’을 가지고 하나의 스타일링 테마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

공간 인테리어를 위해 먼저 거실공간은 쇼파를 2+알파로 선택하고 믹스 매치하면 좋다. 우리나라는 천장이 낮은 구조의 20~30평대 아파트 거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3+1 구성의 쇼파를 넣으면 공간이 꽉 차버린다.

따라서 2인용 쇼파를 들이고 모듈식으로 1인용 체어를 더해가며 쓰는 것이 트렌드다. 서로 다른 디자인은 톤온톤으로 믹스 매치하면 된다. 전혀 다른 디자인의 쇼파라 할지라도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어색함 없이 차분하고 세련된 배치를 할 수 있다.

또 거실에 워크룸을 만들어보자. 카페처럼 쇼파와 의자를 마주보게 하고 그 뒤에 책상을 놓는 배치법을 이용한 공간이다. 집 평수가 넓지 않은 일본에서 많이 활용되는 방법이다.

재택 근무나 맞벌이가 많은 요즘 회사 업무를 평소에도 할 수 있도록 서재와 미팅룸이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는 구조다. 이때는 20평대에서도 1인용 암체어와 함께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2인용 쇼파를 두는 것이 포인트다.

침대는 침실의 중심이 되도록 배치하자. 침대와 화장대, 옷장을 한 공간에 배치하던 이전과 달리 드레스룸이라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생기면서 침대가 레이아웃의 중심이 됐다. 예전 침실에서 침대의 위치는 옷장을 배치하고 난 나머지 공간인 방의 코너공간였지만 옷장이 침실 밖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침대의 위치 선정이 전보다 훨씬 자유로워 졌다.

헤드를 분리하면 머리맡에도 새로운 공간이 생겨 간이 책상을 놓을 수 있고 침실의 코너를 차지하던 침대를 방 한가운데 배치하면 양 사이드에 대등하게 부부의 사적 공간이 생겨 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76,000
    • -0.31%
    • 이더리움
    • 5,300,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1.15%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3,200
    • -0.21%
    • 에이다
    • 628
    • +0.16%
    • 이오스
    • 1,143
    • +0.88%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0.75%
    • 체인링크
    • 25,420
    • +1.11%
    • 샌드박스
    • 604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