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청년 고용기업 지원 추진

입력 2011-08-21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2016년까지 5년간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하고 조세감면혜택을 주도록 한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100명 이상인 민간 기업이 매년 상시근로자 수의 2.5% 범위에서 청년 미취업자를 2년 이상 고용하면 정부가 매달 50만원씩 12개월간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10만 명씩 5년간 50만 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게 남 의원의 주장이다.

남 의원은 “현행법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 한해 청년미취업자를 고용토록 장려하고 있어 효과가 미미하다”며 “청년미취업자를 고용하는 민간기업에 고용지원금과 조세감면 혜택을 지원하는 공격적인 정책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15~29세 청년실업자수가 34만 명에 달한다”면서 “이번 정책은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함께 서민 경제 안정과 사회 복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창업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출자금에 대한 소득 공제한도를 현행 30%에서 50%로 높이고, 소득공제 적용을 받기 위한 의무보유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함께 제출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45,000
    • -2.49%
    • 이더리움
    • 3,517,000
    • -5%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9%
    • 리플
    • 713
    • -2.06%
    • 솔라나
    • 236,100
    • -3.24%
    • 에이다
    • 479
    • -3.23%
    • 이오스
    • 617
    • -4.19%
    • 트론
    • 234
    • -0.85%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900
    • +3.18%
    • 체인링크
    • 16,020
    • -7.18%
    • 샌드박스
    • 34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