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특허 풀자…협력사 관심 폭발

입력 2011-08-21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가 자사 보유 특허 1000개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양도하겠다고 밝히자 협력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KT는 지난달 26일 협력사에 무료로 양도할 특허 1천개 중 600개를 자사 홈페이지(www.kt.com)와 협력사 포털(partner.kt.co.kr)를 통해 1차로 공개, 휴가철임에도 이에 대한 협력사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지 이후 지금까지 무상양도 대상 협력사의 25%인 100여개 협력사에서 문의가 들어왔다.

대상 협력사는 KT와 2011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400개 업체이며, 업종은 망 장비, 콘텐츠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하다.

협력사들은 "임대가 아니라 그냥 양도해 주는 게 맞느냐", "정말 우리 회사 소유가 되는 것이냐"라며 무상양도가 믿기지 않는 듯 공지 내용을 재차 확인하는 질문도 하고, "우리 회사도 무상양도 대상 협력사가 맞나"라며 확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자신의 업종을 설명하며 "우리 회사가 잘 활용할 만한 특허를 소개해 달라"며 조언을 구하거나 "필요한 서류와 절차가 무엇인가"를 묻는 협력사도 있었다고 KT는 전했다.

KT는 이번에 공개한 특허 600건은 네트워크, 통신 규약, 광통신, 옥내·외 통신망, 단말기, 데이터처리, 정보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절반 이상이 외부평가기관에서 B급 이상의 평가를 받는 등 질적으로 우수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는 '개인 이동성을 위한 사용자 위치정보 제공방법', '무선 단문 메시지를 이용한 명함 전송 방법', '이동 단말기를 이용한 동영상 서비스 장치 및 그 방법' 등 최근 관심이 높은 위치정보나 휴대전화 부가 서비스 관련 기술도 있다.

이들 특허에 대한 양도 금액은 '0원'이지만, 앞으로 내야하는 연차료와 이전비용은 협력사가 부담해야 한다.

KT는 다음 달 21일까지 이메일(IPR@kt.com)을 통해 신청을 받고, 10월 중 선정업체를 결정할 계획이다. 1개 협력사가 여러 특허에 대해 무상양도를 신청할 수는 있지만, 한 특허에 신청이 몰린 경우엔 KT가 최적의 업체를 선정한다.

KT는 나머지 400건의 특허를 연말에 공개해 내년 초까지 양도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65,000
    • -1.91%
    • 이더리움
    • 3,054,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1.61%
    • 리플
    • 2,077
    • -1.28%
    • 솔라나
    • 130,700
    • -2.9%
    • 에이다
    • 396
    • -2.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231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10
    • -4.74%
    • 체인링크
    • 13,540
    • -1.67%
    • 샌드박스
    • 123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