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1402명 신규약정

입력 2011-08-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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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과 ‘서울 꿈나래 통장’ 사업의 2011년 1차 참가자 1402가구를 최종 선정해 약정을 맺었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구세군아트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희망플러스 통장·꿈나래 통장 2011년 1차 참가자 중 416명이 함께한 가운데 통장 전달식 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행사로 1402가구가 새로 저축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기존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과 ‘서울 꿈나래 통장’ 참가가구는 2만9802가구에서 총 3만1204가구로 참여가구가 확대된다.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2월에 시범사업에 참여한 100가구 중 98가구가 3년간의 저축을 완주해 꿈을 이뤘다”며 “이번 신규 참가자 1402명도 모두 힘들고 어려운 형편 속에 있지만 자신감과 의지를 잃지 않고 노력해 모든 참가자가 완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참가자로 확정된 1402명은 3년(희망플러스통장)에서 5~7년(꿈나래통장) 동안 저축을 지속한 뒤, 자신이 적립한 액수의 2배를 돌려받아 창업자금이나 주거비용, 교육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저축 적립금 이외에도 금융·재무컨설팅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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