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플레이오프 배수진…윈덤챔피언십 출전

입력 2011-08-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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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 출전에 ‘실낱간은 희망’이 빛을 발할까.

페덱스컵을 1주일 앞두고 강성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서지필드CC(파70. 7,130야드)에서 개막하는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에 출전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전을 펼친다.

윈덤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 대회인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달러)에 1주 앞서 열리는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플레이오프는 4주간 연속으로 열린다.‘루키’ 강성훈은 올 시즌 PGA투어 17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달 바이킹클래식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는 209점으로 160위에 머문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최소 4위 이내에 들어야만 125명이 출전하는 바클레이스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할 수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25위인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320점이어서 강성훈은 135점 이상을 추가로 따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페덱스 포인트는 윈덤챔피언십 우승자는 500점, 2위 300점, 3위 190점, 4위 135점이 배분돼 강성훈은 이 대회에서 적어도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하지만 그가 기록한 시즌 성적을 감안하면 그리 만만치가 않다. 특히 출전선수 중에 지난주 PGA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연장전에서 진 제이슨 더프너(미국)을 비롯해 페덱스컵 랭킹 126위의 남아공의 황태자 어니 엘스, 메이저 대회를 각각 2차례나 제패한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유럽의 강호 이안 폴터(잉글랜드), 지난해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 최종 우승자 짐 퓨릭(미국)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PGA투어 멤버가 아니기때문에 페덱스컵 출전자격이 없는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최경주(41.SK텔레콤)를 비롯해 양용은(39.KB금융그룹),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이번 대회와 관계없이 자력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한편 ‘루키’ 김비오(21.넥슨)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170위(179점)로 하위권인 상황에서 윈덤챔피언십 시드권을 받지 못해 플레이오프 출전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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