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현대百 대구점 19일 오픈…올해 2천억 목표

입력 2011-08-18 12:51 수정 2011-08-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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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에 ‘럭셔리’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19일 오픈한다.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18일 대구점 오픈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점은 대구·경북지역 백화점 가운데 최초의 복합쇼핑몰 형태로 구성된 점포로서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점은 대구·경북지역 백화점 중 최고 규모로 전체면적 약11만9000㎡에 영업면적 약5만6000㎡이며 지하 6층·지상 10층이고 차량 632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명품백화점과 영패션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 전문영화관(CGV)으로 구성되어 영(Young)·럭서리(Luxury)·컬처(Culture)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해 고객의 쇼핑과 문화욕구를 원스톱으로 수용하게 된다.

샤넬과 까르티에, 티파니, 구찌, 펜디, 토즈, 버버리, 보테가 베네타, 아르마니, 꼴레 지오니, 보스 등 총 60여개의 명품 매장이 문을 연다. 에르메스가 대구 지역 최초로 10월 말에 들어올 예정이고 루이비통도 내년 봄에 문을 열기 위해 공사중이다.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대구점은 대구 유일의 지하철 환승역(반월당역)에 위치하고, 대구 전지역에서 30분 이내, 경북에서도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며 “대구(250만명) 및 구미, 경산, 칠곡(이상 75만명) 등의 상권을바탕으로 올해 2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상권 최대의 풀라인 명품 브랜드 및MD 구축, 문화홀과 문화센터 등 지역 최고의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고객관계 소통시스템을 통해 2012년 5000억원, 2013년 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대구·경북지역 1번 백화점 위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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