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거래일 기준으로 닷새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7달러(1.32%) 오른 104.79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0.93달러(1.07%) 상승한 87.5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47달러(1.34%) 올라간 110.60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뉴욕증시 상승세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과 휘발유의 재고 감소 소식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상승에 따라 올랐다.
경유는 배럴당 1.29달러(1.03%) 상승한 125.51달러에, 등유도 1.47달러(1.18%) 뛴 125.00달러에 거래됐다.